🔎 서비스 분석/니콘내콘

니콘내콘 회원가입 창 비교&분석

놀러와요 버그의 숲 2022. 1.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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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처음 어플을 쓰면서 먼저 사용하게 되는 '회원가입' 창을 분석해볼 것이다. ✍️

 

 

1. 니콘내콘 회원가입 창 분석 / 배달의민족 회원가입창과 비교

 

 

 

니콘내콘 어플의 로그인 화면을 눌렀을 때 나오는 모습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제일 상단에 나오는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굳이 회원가입창에 넣을 필요가 있나 싶다. 🧐

"당신의 텅장을 ~ 니콘내콘" 까지가 거의 화면의 절반을 차지한다.

개인적으로 회원가입 창에는 회원가입과 관련된 UI만 있었으면 좋겠다.

(오히려 시선을 조금 분산 시키는 느낌이고 스마트폰은 위에서 아래로 시선이 가기에

오히려 이 화면의 본질인 로그인과 회원가입창이 더 나중에 눈에 들어오게 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애플 등 다른 sns와 연결된 회원가입이 많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여러 sns 연동 가입을 지원할 수록 유저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회원가입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나는 가장 하단에 있는 '회원가입' 을 눌러서 회원가입을 진행하였다.

 

 

 

 

 

 

 

 

 

 

 

이렇게 아이디와 비밀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비교적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여기서 특히 유심히 봐야하는 지점은 왼쪽 사진의 가장 상단의 아이디를 입력하는 창이다.

분명 이메일이 아닌 영문 6~18자리의 자유로운 아이디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다시 로그인화면으로 돌아가게된다.

 

 

 

 

그런데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다시 로그인 화면으로 돌아오면 살짝 당황스러운 부분이있다.

 

내가 가입한 방식이 어떤것에 해당하는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

 

이메일로 로그인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분명 이메일(@가 들어가는)로 회원가입을 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아까 가입한 방식은 '이메일로 로그인' 버튼을 눌러야 로그인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메일이라고 하면 인터넷메일이기에 @와 사이트 주소가 들어가는 형식을

떠올리것이 자연스럽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시 로그인을 하려고 할 때 내가 가입한 방식이 없다고 느껴서 당황했었다.

 

이럴 경우에는 '이메일로 로그인'보다는

"아이디로 로그인" 혹은 "니콘내콘 아이디로 로그인" 이 더 적절한 워딩이 아닐까 싶다. 

 

 

 

 

 

 

 

'이메일로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다.

 

정작 이메일로 로그인버튼을 누르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라고 나온다.

 

나는 명확하게 이메일로 로그인하기와 아이디로 로그인하기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흔히 이메일로 로그인하는 것은 @와 사이트 주소를 함께 입력하는 방식이고,

 

아이디로 로그인하는 것은 @와 사이트주소가 아닌 그냥 순수 영문 등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분명 회원가입을 처음하는 유저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어플은 회원가입창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비교하기 위해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예시로 들겠다.

 

 

 

 

배달의 민족 로그인 화면이다.

 

상단에는 배달의 민족으로 가입했을 때 로그인할 수 있는 창이있다.

 

그리고 하단에 여러 sns와 연동되어 로그인하는  방식이 위치해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배달의 민족 UI가 훨씬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다른 어플 같은 경우도 이메일로 로그인하는 것과 아이디를 입력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 놓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경쟁업체 '팔라고' 회원가입창과 비교

 

 

추가로 '니콘내콘' 어플의 경쟁사인 팔라고의 회원가입창도 분석해보았다.

'팔라고' 또한 기프티콘 중고 거래 어플이다.

개인적으로 팔라고의 회원가입창은 니콘내콘 회원가입보다 훨씬 불편했다.

 

 

우선 '팔라고' 같은 경우는 카카오톡, 네이버 같은 다른 회사와의 연동 로그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핸드폰 인증 또한 한국 모바일 인증(주)에서 주관하는 것을 연동해서 사용해서 또 다른 창으로 들어가야해서 번거로웠다.

 

반면에, 니콘내콘 어플보다 유용한 점도 있었다.

 

 

 

이렇게 신규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나 혜택 등을 바로 볼 수 있는 버튼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처음에 가입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바로 찾아보기가 번거로운데, 회원 가입을 하자마자 보여주니까 훨씬 좋았다.

 

니콘내콘 어플도 이렇게 신규회원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바로 보여줄 수 있는 버튼이나 창을 제공하면 어떨까 싶다.

 

 

 

니콘내콘 어플 개선점 요약 

 

1. 회원가입창에 서비스에 대한 설명 "당신의 텅장을 ~ 니콘내콘"을 없애고 회원가입과 관련된 UI만 남기는 것을 제안한다.

 

2. 이메일로 로그인 버튼이 신규 회원 유저가 혼동을 느낄 수 있다. '아이디로 로그인'으로 수정을 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3.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나 혜택을 회원가입하자마자 보여줄 수 있는 창으로 안내하는 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다.